원더킹 2일차 후기....................
skskfdl36
원더킹 서버가 새로 열렸다는 말을 듣자마자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옛날 원더킹을 하면서 재미있었고 평화로웠고 모험을 하는 낭만이 가득했기에 근무가 끝난뒤 바로 게임을 깔고 케릭을 만들었다
엘가일 초보사냥터 BGM이 귓속에 박히고 그때의 추억이 다시금 떠올랐다 거울은 못봤지만 아마 웃으면서 플레이 한거같다
하지만 이게뭔가.....?
10분도 되지않아서 레벨이 20이 넘고 한두시간쯤 지나니 2차 엘란으로 전직해버렸다
내가 뭘하고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돈은 뭐 아무것도 한거 없는데 1억 가까이 모였고
무기는 내가 아무것도 강화안하고 조합안했는데 공격력 몇십만 짜리 활을 가지고있다...
이게뭐야......그냥 퀘스트받고 몹잡고 자동이동하고 다시 퀘스트받고 몹잡고 자동이동하고 전직하고 다시 퀘스트받고.................
이건 내가 예전에 했던 원더킹이 아니야
예전엔 엘가일 초보사냥터에서 BGM들으며 뿌마 열심히 잡았던 기억이 생생히 나고 레벨 20대에 뭘했는지 레벨 30대에 뭘했는지
전부 기억이 나
조합으로 요리도 만들고 강화재료로 무기도 강화시키고 헌터로 전직해서 독수리도 소환해보고 열심히 키워서 2차 전직까지 했을때 참 행복했다
지금 원더킹은 레벨올리기에만 급급한 게임으로 변한거같다 언젠가 레벨이 200정도까지 오르면 거기서 정체기오고 현질같은걸 해야
더 강해질수 있는거같은데....나는 이런 게임 원하지않는다
레벨이 5든 20이든 40이든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 전부 다 내 케릭인걸
하나하나 차근차근해야 케릭에 정도 붙고 게임 스토리도 이해하고 하는건데 스피드런 하듯이 레벨업 빨리 빨리는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두는게 좋구나
이전글
이 겜 뭐임?
다음글
오 이 게임 다시 나왔구나 ()
신고하기
신고자
신고일
신고 대상자
신고 사유
댓글 :
1
hyugkjun
2024-03-23 / 01:55:22
답글 달기